일상
우리의 짧은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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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세 개를 지나면 강입니다. 문 앞 골목은 한 방향으로만 나 있고, 시장 쪽으로 이어집니다. 아침에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걷게 됩니다. 좌판은 아무도 일어나기 전에 이미 펼쳐져 있고, 도착했을 때는 좋은 것들이 벌써 팔리고 없습니다. 마지막 좌판을 지나면 건물이 끊깁니다. 강은 지도에서 보는 것보다 가깝습니다. 멈추지 않으면 이십 분입니다. 실제로 이십 분 안에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neighborhood #walking #1961house -
정원이 이제 단정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 창가에서 뭔가 피어났는데, 봄에는 없던 것입니다. 뭔지 알 때까지 그냥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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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보니 정원 색이 한층 선명해졌고, 길을 따라 놓인 돌들은 아직 젖어 있습니다. 오후쯤이면 다시 회색으로 말라 있겠지요.
#rain #garden #1961house -
지난주에 오래된 경첩 하나가 말썽을 부려서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낡은 것들이 하나씩 새것으로 바뀌는 걸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repairs #1961house #oldbuilding






